일러스트레이션·드로잉 1학년
채집, 여름의 조각
김OO
햇살 가득한 숲속, 소녀는 숨을 죽인 채 작은 생명을 관찰합니다.
투명한 채집함 너머로 반짝이는 자연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집니다.
화면을 수놓은 알록달록한 별 스티커처럼, 여름의 소중했던 순간을 하나씩 떼어 수집하듯 담아낸 일러스트입니다.
곤충 채집함이라는 소재가 떠올랐습니다.
여름을 살아 숨 쉬는 계절처럼 표현하고 싶어 채집한 곤충들을 관찰하는 소녀의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.
실제로 여름을 보내고 있을 때는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지만, 돌이켜보면 추억과 함께 보정되어 소중했던 순간으로 기억됩니다.
여름과 청춘이 소재로 자주 엮이는 걸 생각하면 대중들에게도 여름은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.